[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예비후보는 1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두 번째 공약으로 '안전 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제로 '팔달경찰서 신설 조기 완공'을 꼽았다. 팔달경찰서 건립은 2012년과 2014년 팔달구 일원에서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확산하기 시작된 게 발단이 됐다.
김 후보는 2016년 당선 이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당시 팔달경찰서 부지를 지동으로 확정했다. 팔달경찰서는 2023년 5월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경찰서 신설을 조기에 완료하고, 주민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전 신도시를 위한 두 번째 과제는 화산지하차도 침수 예방사업이다. 이곳은 매년 장마철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침수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김 후보는 환경부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지난해 10월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선정에 이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안전 신도시' 공약 세부과제로는 ▲옛 경기도의회 건물에 전국 최초 119안전문화 복합시설 구축 ▲세류1동 경부선 구간 방음벽 설치 ▲화산지하보도 보행환경 개선 ▲수원역 앞 쓰레기 집하장 환경개선 공사 추진 ▲지능형 CCTV 및 태양광 LED 도로명 표지판 설치 확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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