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군민에게 민원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최근 금융기관과 연계해 합천읍 합천농협 본점(합천읍 합천읍 대야로 904, 현금지급기 옆)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인민원 발급창구는 비대면 민원발급 수요 증가와 행정기관의 점심시간 민원실 미운영 등의 공백에 따라 민원인이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제공하는 민원서비스 편의 제도 중 하나다.
군은 합천군청 및 제2청사, 각 읍·면사무소 등 19개소에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연계해 무인민원 발급창구를 설치해 군민과 가까운 생활 속에서 민원발급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 합천군 보건소, 프로그램 이용자 산불예방 캠페인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14일 건강체조 프로그램 참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 재활사업 참여자,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등 12개팀 285명 대상으로 산불 발생 시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불법소각 금지를 위한 결의를 다지며 산불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에 취약한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수칙 및 산불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해 주민들의 안전문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림 인근에서 영농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고,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고, 대형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합천군,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고향사랑기부 행렬 눈길
기부금은 지정도 회장이 연간 최고액 500만원을 시작으로 유성춘 재사천향우회장 100만원, 심경섭 재구향우회장 100만원, 류석문 재외합천향우회 고문 100만원, 진수균 전 사천향우회장 500만원, 유무숙 재구향우회 여성회 회장이 200만원, 안병화 재창원향우회 사무국장이 100만원을 기부했다.
그 외 많은 회원들의 기부가 이어져 총 1780만원을 기부하며 애틋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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