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로봇 ‘통영이’, 복약지도·식사 알람 등 생활관리, 노래 들려주기, 말동무·뇌 활동 놀이, 옛날이야기 등 정서적관리 가능
14일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고 외로움을 방지하며, 인지기능 유지·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재가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최대 2년까지 무상 지원한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 ‘통영이’는 복약지도·식사 알람 등 생활관리, 노래 들려주기, 말동무·뇌 활동 놀이, 옛날이야기 등 정서적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우울감,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위험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관제센터에서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 하여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연중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접수해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650-6094)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 돌봄로봇의 사용반응과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살펴 해마다 늘어나는 재가치매어르신과 초로기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애 노력하겠다”며 “고독하게 생활하는 대상자들의 활력 충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