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원 광폭 행보…원희룡·안철수 등
[서울=뉴시스]최서진 하지현 기자 =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18일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함 회장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망원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함 위원장의 후원회장인 김준용 국민노동조합 사무총장이 이들의 만남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 회장 측은 원 전 장관이 혁신위에서 강조한 '헌신과 희생'이 함 위원장의 험지 출마와도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인천 계양을에서 원희룡 전 장관과 거리유세를 한 데 이어 이용호 의원(서울 서대문갑), 태영호 의원(서울 구로을),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박진 전 장관(서울 서대문을) 등 수도권 위주로 지원 활동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인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을 맡아 비례대표 선거를 이끌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 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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