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가 젊은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 정책을 공유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8일 미래농촌전략실을 시작으로 12일 농정과 등 군정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실과 젊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민선8기 역점사업을 추진하기 앞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서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어울림하우스 등 주거공간 조성사업, 일자리(정착)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 등을 직접 설명했다. 직원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젊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공유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려는 것은 역대 보은군수 중 최 군수가 첫 사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사실 군수님과의 대화가 낯설고 부담스러웠는데 자유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져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직원들이 사업의 세세한 부분까지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생각을 모아 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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