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소통 간담회

기사등록 2024/03/13 16:18:44

파크골프협회와 의견 나눠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 파크골프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용학 거창군 파크골프협회장을 비롯한 각 클럽별 회장 24명을 초청하여 파크골프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을 즐기고자 하는 군민 수요 증가로 파크골프협회 동호인들의 의견을 듣고, 건의와 제안사항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거창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현재 추진하고 있는 면 지역 파크골프장, 제2창포원 내 파크골프장 조성 등 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시설은 읍 45홀, 가조 9홀, 웅양 18홀 등 4개소이며, 군민수요에 따라 타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지역 내 파크골프장이 없는 면 지역주민의 경우 거창읍이나 가까운 면 파크골프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거창군 파크골프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거창군에서는 전 읍면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부터 올해까지 8개소 72홀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고제, 위천, 신원면 3개소가 준공되었고, 가조면의 경우는 기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남은 5개 면 지역은 실시설계용역과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2창포원 내 36홀 규모의 군민 친화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사업비를 교부하는 등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학 회장은 “거창군에서 파크골프 대회 개최와 발 빠른 인프라 확충으로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준 데 감사드린다”며 “계획된 파크골프장이 모두 완공되면 동호인들의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수요 충족을 위해 많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잘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지역을 만들어 군민의 일상을 존중하는 건강한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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