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꾸준한 복약관리를 위해 치매진단 어르신 중 건강보험 중위소득 120% 이내인 대상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매달 3만 원 이내 실비로 지급한다.
또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하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호물품을 지원한다. 기저귀가 필요하신 치매어르신께는 신청일로부터 1년간 지원하고, 기저귀사용을 하지 않는 분들께는 꾸준한 복약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한다.
배회 증상으로 실종 우려가 있는 치매 어르신께는 실종예방 인식표(옷 안쪽 부착), GPS형 배회감지기(손목시계형, 열쇠고리형), 치매 어르신 지문등록 등 다양한 실종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어르신 사례관리서비스 운영으로 전화나 가정방문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연계 지원서비스도 운영한다.
◇ 함양농특산물 ‘더함양’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 특판행사
경남 함양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지역업체 17개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더함양’ 함양군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메가마트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여 대형 유통사와 농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함양군에서는 이번 특판행사에 흑돼지, 산양삼 제품, 농가공품, 신선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들을 도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메가마트 동래점은 부산에서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기로 손꼽히는 대형쇼핑몰로 부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흑돼지 시식코너 운영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 함양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 정기총회
경남 함양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대표 김판열)은 지난 12일 함양군산림조합유통센터에서 조합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총회는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판열 대표의 취임 행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사업계획 승인, 그리고 그동안 함양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김병익 대표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함양산양삼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공략한다는 의미로 ‘산삼의 힘, 세계에 도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 조합원이 마음을 맞춰 산양삼 발전에 이바지하자며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2010년에 설립된 함양산양삼협회영농조합법인은 현재 7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정자산으로는 농장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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