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기임원 소유주식 수 42% 감소
소액주주도 한 해동안 114만명 떠나
삼성전자가 12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9741만4196주 등)을 제외한 회사 미등기임원이 보유한 보통주는 42만5123주로, 전년 같은 기간 73만2957주 대비 42% 감소했다.
지난해 연초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연말 7만원대까지 회복하자 회사 임원들도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도 지난해 100만명 이상 감소했다.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이 1% 미만인 소액주주는 467만2039명으로, 전년 말 581만3977명 대비 114만1938명 줄었다.
다만 소액주주들이 소유한 주식 수는 39억9208만268주에서 40억1789만2514주로 늘었다. 이에 소액주주 소유 주식의 지분율은 67.3%로, 전년 66.9% 대비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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