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거창군, 장기기증 희망등록 접수·운영 등

기사등록 2024/03/12 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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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뇌사 또는 사망 시 장기 및 조직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증 희망등록 신청을 받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접수창구를 거창군 보건소에서 연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장기이식대기자는 5만 1857명으로 처음으로 5만 명을 넘는 숫자에 이르렀으나, 뇌사 장기기증자는 483명에 그쳐 이식대기자에 비해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거창군보건소는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8년 1월 29일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명의 장기기증자가 등록되어 있다.

  신청은 신분증 지참 후 거창군보건소로 직접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konos.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 장기 등 및 조직 기증 희망등록 신청이 완료되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을 통해 등록·관리되며 신청서에 기재된 주소로 기증희망자의 인적사항 및 기증형태 등이 기재된 기증희망등록증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한편 거창군은 2009년부터 「거창군 장기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장기 기증 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린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의 예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남하면, 행복이 남하 도는 행복택시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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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지은)은 지난 11일 남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이장과 합천댐지사 직원,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이 남하도는 행복택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이 남하도는 행복택시(이하 행복택시)는 둔마리 주민들이 면 소재지까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지원을 받아 대중교통수단(행복택시)을 마련해 주민부담금 1000원을 제외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 시작됐다.

지난해 2363회 승객들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사업으로 협약식이 끝난 직후부터 운행을 다시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가조초등학교, 면사무소 현장체험 학습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12일 가조초등학교 학생들이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업무의 실제과정을 체험하고 직원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솔교사와 가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면장실에서 관내 일반현황, 지역특성, 행정조직과 담당별 주요업무, 시설현황, 문화관광, 지역특산물 등을 상세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행정처리 하는 현장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업무, 실생활과 밀접한 청소년증 발급, 전입신고, 등·초본 발급 등의 민원업무, 농촌행정을 책임지는 산업업무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했다.
 
한편 학생들은 앞으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도 방문해 체험하며 지역사회를 알고 배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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