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위원회 선거구 4곳 공천후보 의결
나머지 4곳 후보 인준은 최고위서 결정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지역 8개 선거구 중 7곳의 경선을 마친 가운데 경선을 통과한 후보 4명에 대한 공천을 인준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11일 회의를 갖고 광주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북구을 전진숙, 광산을 민형배 의원을 공천 후보자로 의결했다.
같은 시기 경선이 끝난 북구갑은 경선 통과자인 정준후 후보의 불법 전화방 운영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로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
이날 당무위는 이후 후보자 인준 권한과 재추천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선이 끝난 북구갑 정준호 후보, 서구을 양부남 후보, 광산갑 박균택 후보에 대한 공천 인준은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광주는 현재까지 서구갑을 제외하고 7개 선거구의 경선이 마무리됐다. 서구갑은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경선이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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