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명으로 장비도입심의위 구성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산·학·연 세포배양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장비도입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는 향후 2년간 기업지원을 위해 구입하는 3000만 원 이상 연구시설 장비의 도입과 활용, 관리, 처분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지난 8일 개최된 심의위는 세포배양 공정분석, 수율개선 및 Cell보관 관련 장비인 유세포분석기, 자동화 분자 분석기, 세포주 자동 분주시스템 등 총 10종의 구입을 결정했다.
도입된 연구장비를 통해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 및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세포배양 소재 탐색·개발·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세포주 보관 증식 분양을 위한 세포뱅킹 구축 등 세포배양 원료공급 분야에서도 장비를 공동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의성읍 철파리 소재 경북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는 6개 입주기업을 보육·지원하고 있다.
센터 공용연구장비 실험실에는 36종 60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장비 도입과 운영체계를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한 장비를 구축해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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