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공사재개…9월 준공

기사등록 2024/03/09 15:09:17 최종수정 2024/03/09 16:19:29

347억 투입, 연면적 6183㎡ 규모

[서천=뉴시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조감도. (조감도=서천군 제공) 2024.03.09. photo@newsis.com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에 따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공사를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장항국가생태산단에 건립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총사업비 347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6183㎡ 규모로 9월에 준공 예정이다.

센터에는 해양미세조류·해양미생물 배양실을 비롯해 해양유전체 분석실, 해양유용물질 분리·정제실, 시제품 제작실과 기업입주공간으로 구성된 연구동,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시제품생산동이 들어선다.

기업의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실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170여종 이상의 실험연구장비와 생산설비도 구축돼 우리나라 중부권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뉴시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등이 8일 해양바이오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현장에서 안전결의 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2024.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인근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026년),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2027년) 등을 조성하고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총괄해 운영·관리하는 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도 유치할 계획이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전날 현장에서 열린 안전결의 대회에서 "핵심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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