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중기 정규직 프로젝트'…기업·인턴 3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4/03/09 11:06:22 최종수정 2024/03/09 12:29:29
[문경=뉴시스] 경북 문경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2024년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

참여기업에는 인턴기간인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10개월 차에 1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문경시에 소재하면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다. 인턴 급여를 월 206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다.

올해 1월1일 이전에 취업해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사람 등은 제외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청년 등 미취업자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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