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권용수 예비후보, 김형동 지지선언…"검증된 일꾼"

기사등록 2024/03/09 10:25:28 최종수정 2024/03/09 12:07:28
[안동=뉴시스] 권용수·김명호 예비후보가 김형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손을 잡고 있다. (사진=김형동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2024.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김명호·권용수 예비후보가 김형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명호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후보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지역의 대표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그는 안동·예천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겸손의 미덕, 배려하는 정치, 남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자신을 돌아보는 도량, 시·군민의 비판과 질책을 받아들이는 속 깊은 성정, 지역 주민과 호흡 등을 손꼽은 후 김형동 예비후보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명호 예비후보는 권용수·김형동 예비후보와 함께 두 팔을 들어올리며 '원팀'을 강조했다.

앞서 권용수 예비후보도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김형동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날 국민의힘 소속 안동·예천 광역·기초의원 22명도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예비후보가 안동·예천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들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검증된 일꾼' 김형동 예비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김형동 예비후보는 지방소멸대응 대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정법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정책 역량도 두루 갖춘 인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