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 치매환자의 증상악화 방지 및 사회적 교류 증진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는 작업치료사의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작업치료, 기억회상, 운동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용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장기요양등급 판정 대상자 중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 포함) 등이다.
이용은 시작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쉼터 프로그램은 3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 4일(화~금), 1일 3시간(오후 2시~5시)동안 양양군 치매안심센터 교육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 및 보호자는 양양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승주 양양군 보건소장은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악화 방지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환자의 주 보호자와 가족의 부양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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