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질병예방(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 대상자를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 영상)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024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로 현재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이다.
한편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초본,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로 방문 신청한 후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거창소방서,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
경남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6일 북상면 월성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봄철 산불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관계기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의 불장난으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훈련에서 관계기관의 소집 요청으로 출동해 불의 확산을 저지하고 진압활동 중에 발생한 부상자를 응급 이송하는 역할을 맡아 수행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불은 기후 특성상 관계 습도가 가장 낮은 3~5월에 가장 많이 발생(78%)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 탓에 산림화재 위험 요인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화재 예방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 가조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3월부터 마상리 항노화 힐링랜드 임시주차장 일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는 항노화 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등 가조면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지역주민들이 키운 사과, 딸기등 친환경 농산물을 매주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주민들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사과, 건호박, 고구마줄기, 돼지감자, 땅콩, 찹쌀 등 다양한 품목들이 친환경 농산물들을 판매하는 등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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