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2024/03/06 16:28:26

14일까지 상반기 참여자 15가구 모집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동물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신청 가구에 찾아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행동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상·하반기 나눠 총 35가구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상반기는 현재 모집 중으로 오는 14일까지 15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진행은 동물의 행동과 환경 파악을 위한 사전상담 이후 행동교정 훈련사가 총 3차례에 걸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해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문교육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동영상, SNS를 통한 반려견 교육도 실시해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견 소유자(동물등록 완료)로서 짖음, 입질 등 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bakee82@ga.go.kr)로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결과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02-879-6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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