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동구, '저장강박 의심 가구 발굴' 주거환경 개선 등

기사등록 2024/03/05 18:06:07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저장 강박 의심 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관리와 민간 협력 단체 연계를 통한 주거 환경개선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21가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대상자 설득을 통해 쓰레기 청소·폐기물 처리비 등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 한 달 간 집중 발굴 기간 저장 강박 대상자의 주요 문제와 복지 욕구를 파악, 정신 건강 상담 치료와 민간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 지원 등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화재진압 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북부소방서, 화재진압 대원 소방전술훈련 평가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화재진압 대원을 대상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술훈련평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팀·개인 전술 기술 능력에 대한 평가다. 업무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실시하고 있다.

화재진압 대원의 경우 화재 현장활동에 필요한 개인 조법의 소방전술훈련과 직무기술훈련의 숙지·숙달 정도를 평가한다.

공기호흡기 기본장착법, 소방펌프 조작법 등 소방과 운전 각 필수 1개 종목과 당일 평가관이 선정한 2개 종목에 대해 평가한다.

북부소방서는 중증외상(추락) 환자 처치 팀전술과 응용구조전술 종목에 대한 구급·구조 분야 소방전술훈련 평가도 실시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동구 소재 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 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 감사장 전달

광주 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동구 소재 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은행직원 A씨는 지난달 27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 20대 여성 고객 B씨가 다음날 해지하면 7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음에도 당일 적금을 해지하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B씨는 "대포통장에 연루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총 1100만원을 찾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부경찰서는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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