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 프랑스서 국제교류 모색
[완도=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과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기업인 발디즈가 해양치유 및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완도군수는 프랑스 발디즈 로스코프 센터에서 이브 디아르 대표와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로스코프는 1899년 세계 최초 해양치유 요법이 시작된 지역으로 발디즈 기업은 로스코프 해양치유시설을 시작으로 포르니셰, 생장드 몽츠 지역에서 탈라소 테라피를 운영하는 해양치유 전문 기업이다.
발디즈 로스코프 리조트에서는 해조류 마사지, 해수 수중 자전거, 수중 체조, 해수 미스트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화장품과 스킨케어 사업까지 확장해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발디즈의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완도군은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 우리나라 해조류 소재를 소개하기 위해 유명 화장품 회사인 BCM과 피토메르를 방문했다.
또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를 방문해 해수풀 등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치유센터의 전문성을 높일 것이다"며 "해양바이오나 화장품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해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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