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당 1.85명에 그쳐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가동
5일 행정안전부 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천군의 2월 기준 인구는 4만8947명으로, 1월(4만 9037명)에 비해 90명이 줄었다.
2022년 11월 5만9명을 끝으로 같은해 12월 4만9964명을 기록하면서 5만명대가 무너진 뒤 불과 1년 2개월 만에 1000여명 이상이 감소했다.
남성이 2만4200명, 여성이 2만4747명이다. 세대당 인구는 충남도 평균 2.05명보다 적은 1.85명에 불과했다. 15개 시·군 가운데 청양과 태안에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다.
군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착수하는 한편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가동 중이다. 이를 토대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했다. 예산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주거·일자리·체육·생활인구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세부사업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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