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녹색환경상' 후보자 모집…다음달 1일까지

기사등록 2024/03/05 07:53:38

녹색 가족·단체·기업 분야 총 4명 선정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가 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25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0년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부산녹색환경상은 자연 친화 도시 조성, 탄소중립 실현, 자원 순환 사회 확대 등 매년 지역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해 왔다.

특히 부산지역 환경 분야에서 최고로 영예로운 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 위기 시대에 부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시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올해 수상자로 ▲녹색 가족 ▲녹색 단체 ▲녹색 기업 3개 분야에서 분야별 본상 1명과 전체 분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한다.

녹색 가족 분야는 환경보전, 저탄소 생활 실천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등이 대상이다.

녹색 단체 분야는 환경 교육, 환경 문화 확산 등 시민 환경 의식 확대에 이바지한 단체, 녹색 기업 분야는 사회가치경영(ESG), 친환경 제품 개발, 시공 관리 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기업 등이 대상이다.

접수 후 시는 4월 공적심사, 5월 심사위원회 등 엄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오는 6월 예정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신청 희망자는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은 다음,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우편)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환경정책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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