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시설개선사업과
통합상수도 설치사업 추진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수돗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수도 시설개선사업'과 '통합상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상수도 배수지 체류시간을 확보하고 급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울진 정수장 배수지 확충 사업을 시행 중이다. 준공은 올해 6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북면 나곡5리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북면 배수지 신설 1개소, 송배수관로 설치, 송배수가압장 2개소 설치 등을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금강송면 등 지리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물 부족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분산 운영·관리되고 있는 소규모수도시설을 하나로 통폐합하고 군 직영 관리로 안전한 수질관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전환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9200만원 중 3억4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금강송면 광회2리(옥방, 죽터골, 불미골) 마을 통합상수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근남면 노음3리 소규모 수리시설 개선 사업 10억, 금강송면 햇네·양지 취수원 이전설치 사업 2억을 비롯해 울진읍·기성면 배수지 설치공사 8억, 죽변면 후정리 노후관 갱생 사업 등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사업을 시범운영·관리하며 문제점 및 주민 의견을 수용하고 사업 구역 확장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물 복지 소외지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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