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최대 1800만원 지원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18억원 규모의 2024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4일 완주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올해 총 사업비 27억1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70대(승용 100대, 화물 70대)를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승용은 최대 1350만원, 화물은 최대 1800만원으로 총 18억4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지원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2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다.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에서 계약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군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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