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레서비스 고객상담 노하우 전수
서비스 질의 편차 감소 목표
LG전자는 베스트케어 상담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가 올해부터 우수 상담 컨설턴트와 조직 운영 전문가로 구성된 내부 조직을 내세워 글로벌 상담센터 역량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하이텔레서비스의 고객 상담 노하우는 물론 인재 육성 및 조직 운영 방안을 세계 주요 지사에 전수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와도 협업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나 업무 환경 차이에서 오는 서비스 질의 편차를 줄이고, 해외 상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고르게 높인다.
LG전자는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언어를 지원하는 전화·챗봇 등의 온라인 상담센터를 두고 있다. 올해부터 LG전자의 글로벌통합상황실이 중심이 돼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글로벌 상담 컨설턴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이텔레서비스 우수 상담 컨설턴트를 보내 상담 노하우를 전수한다. LG전자가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 콘텐츠의 영어 버전도 지원한다.
또 장기적으로 상담 전문가를 키울 수 있는 인재 육성 시스템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컨설팅에도 나선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해외 상담센터의 전문성을 높여 글로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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