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옛 모습 사진 공모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
안산의 옛 모습, 신도시 조성, 공단 변화상 등이 담긴 사진 등이다. 특히,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시화호 개발, 안산시 편입 30주년을 맞는 반월동과 대부동의 옛 사진도 수집 대상이다.
과거의 시민 추억 속 공간, 안산 발전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진에 짧은 설명을 함께 적어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사진과 함께 안산시청 홍보담당관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안산시민은 물론 안산에 추억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접수한 사진을 선별 처리 후 반환한다. 자료를 기증(기탁)한 시민에게는 1만~5만원 가량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시는 역사성 및 희소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진을 선별, 오는 7월부터 시정소식지 안산톡톡과 시 누리집 안산포토갤러리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진 공모를 통해 앨범 속 사진으로 잊혀질 수 있는 안산의 소중한 기억들이 모여 안산의 역사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리가 이룬 발전과 앞으로 이루어 갈 미래 안산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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