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열차 승차권 표기 개선' 최우수…코레일, 아이디어 공모전

기사등록 2024/02/29 17:15:57

우수제안 8개 선정, 철도고객 서비스에 반영

[대전=뉴시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코레일톡 승차권 종착역 표기' 예상 이미지.(사진=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국민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복합열차 오승 예방을 위한 종착역 표기가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는 아이디어 561건이 응모됐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추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복합열차 오승 예방을 위한 코레일톡 승차권 종착역 표기'는 KTX-산천 등 종착역이 다른 두 개의 열차를 연결한 복합열차의 승차권에 열차별 종착역을 추가 표기해 잘못 탑승하는 사례를 줄이자는 내용이다.    

또 우수 제안은 '전달받은 승차권에 열차 운행현황 조회 기능 추가'가 뽑혔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전달받은 승차권에서 실시간 운행현황 조회로 지연 등 이례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게 골자다.

이외에도 ▲종이승차권에 영문 안내 추가 ▲코레일톡 시트맵에 콘센트 좌석 표시 ▲코레일톡 매뉴얼 발간 등이 장려 및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 등이 증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nfo.korail.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