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사 지원…고용 3.9%, 수출 37%↑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바이오산업 기업지원' 사업 실적이 현재까지 총 39개사에 고용 3.9% 증가, 수출 37%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있다.
29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수행중인 ‘진주시 항노화바이오산업 기업지원사업’은 관내 항노화바이오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매출 및 고용의 증대를 목표로 제품 고급화, 시제품제작, 표준화, 인증, 디자인, 브랜드 개발, 수출 판로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비R&D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한 신속한 제품 개발과 시장진입, 마케팅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23년 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은 총 39개사로 수출이 37% 증가한 7억4300만원, 지원 품목에 대한 직접 매출이 5억6000만원 증가한 10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0% 이상 상승했다.
이와 함께 신규고용 인력은 163명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항노화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항노화바이오기업들의 성장육성을 위해 R&D 지원은 물론 마케팅, 생산, 디자인 등 비R&D, 고용창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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