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 내 기장항일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친 기장군 출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과 민족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장읍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고유문 낭독 ▲기념사 ▲헌화 및 분향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본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의 합주와 기장해송여성합창단의 합창무대가 펼쳐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항일운동의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전 가정 태극기 달기와 함께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물려줄 책무에 다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1일 오전 11시 정관박물관 내 정관애국지사추모탑 앞에서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105주년 정관읍 3·1절 기념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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