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사직 등은 없지만 선제적 대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8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관내 종합병원 2곳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은 이날 종합병원인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병원장을 만나 현장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김해에는 1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 응급의료시설이 24시간 응급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해는 대학병원 등의 부재로 전공의 사직 등은 없는 상태이나 개원의 참여와 집단행동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 휴진 관련 비상진료기관 안내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콜센터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심평원 콜센터(1644-2000), 김해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과 스마트폰 어플‘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하여 피해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평일 09~20시, 공휴일에는 09~18시까지 김해시보건소(330-4501) 및 서부보건소(330-8691)로 연락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안경원 김해부시장은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해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는 등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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