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된 임종석 "명문정당 믿었지만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 안돼"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2/28 13:42:41
최종수정 2024/02/28 15:57:3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이종희 조성하 기자 = 서울 중구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회에 묻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가면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라며 "통합을 위한 마지막 다리 마저 외면하고 홀로 이 대표만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질 수 없는 선거이고 져서는 안되는 선거다. 민주당은 하나일 때 승리했다"며 "명문의 약속과 통합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폭정을 심판하기 위한 기본 전제"라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우리 모두는 씻을 수 없는 죄인이 된다"며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고 싶다. 방향을 바꿀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이고 모여 앉아 격론을 벌여달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그리고 이재명을 지지했던 마음들을 모두 모아 달라"며 "그것만이 승리의 길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저는 여느 때처럼 오늘 저녁 6시에 왕십리역 광장에 나가 저녁인사를 드릴 예정"이라며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28.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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