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상반기 중 국내외 테스트 진행 예정"
공개 범위 설정 가능…마지막 활동 위치 숨기기 기능도
27일 인스타그램 모기업 메타에 따르면 현재 '친구 지도' 기능을 개발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 지도'는 스냅챗의 스냅맵과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친구의 실시간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본인의 위치 정보는 팔로워, 팔로워의 팔로워, 친한 친구, 비공개 등으로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 활동 위치를 숨기는 '고스트 모드'도 제공한다.
'친구 지도' 서비스는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옵트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된다.
사용자는 '친구 지도'에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남길 수 있고, 새로운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앞서 메타는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장소를 검색하거나 카테고리별 위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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