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축사에서 "1사1교 금융교육의 성과는 학교와 금융회사가 학교 금융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얻어낸 좋은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통해 배우는 금융지식이 앞으로 그들의 삶을 튼튼하게 할 영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감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및 금융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 1사1교 결연율은 72.9%로 전국 8600여개 학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협은행과 한국씨티은행, 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사가 우수 금융회사에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받았다. 20개 학교와 14명의 금융회사 직원에게도 금감원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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