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3법 제정운동 함께 해" 진주시농민회, 진보당 류재수 후보 지지

기사등록 2024/02/27 11:47:51
[진주=뉴시스] 진주시농민회, 진보당 류재수 후보 지지선언.2024.02.27.jkgyu@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농민회·여성농민회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0 총선 진주갑에 출마한 진보당 류재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농민 생존권을 지키는 류재수 호보를 농민들은 지지하고 진보민주주의 대표주자인 류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1호 거부권은 양곡관리법이었다"며 "물가폭등 시기에 사상 최대 쌀값 폭락은 농민을 벼량끝으로 몰아넣은 상황인데도 이에 대한 대책은 절박하지만 윤 대통령의 대답은 거부권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 이상기후는 농민에게 직접적 피해를 입힌다"며 "냉해로 사상 최학의 피해를 받은 사과, 배 등 과수는 지난 설 대목에 사과 1개 1만원이라는 기록적 가격 형성에도 농민들은 팔 농산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진보당은 국회의원 1석의 소수정당임데도 불구하고 10만명의 당원들이 농민회와 여성 농민회가 주장하는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등 농민3법 제정운동에 함께했고, 지금 검찰 독재정권 조기종식을 위해 선봉에서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탄에 빠진 조선 민중을 구하기 위해 나선 동학농민군의 심정으로 진주시농민회와 여성농민회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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