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기피시설, 고양-서울 광역교통대책도 논의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을 예비후보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양특례시의 서울편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만나 "서울특별시와 고양특례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조가 절실하다"며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편입은 양자 간 다수 현안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정 예비후보측은 고양시가 서울시와 인접하고 생활권도 상당 부분 겹치는 점을 강조하며 오 시장에게 고양시의 서울 편입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하원 등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시 주민기피시설과 고양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을 위한 광역교통대책도 면담 주제에 올랐다.
정 예비후보는 면담 이후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유창수 행정2부시장 등을 만나 오 시장과 논의한 고양시 현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고양시을에 출마한 정 예비후보는 1970년생으로 경기도의원과 한나라당·새누리당 부대변인 및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