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참여할 15가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복합용도 건축물 등의 담장 또는 대문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확보하는 소유자에게 주차장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녹색주차장 조성사업으로 추진돼 왔고 2019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그동안 269가구에 주차장 총 509면을 확보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남구청 교통행정과(052-226-5915)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담장 및 대문 철거, 보조대문 설치, 주차면 확보 등 설치 조건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조성된 주차장은 최소 5년간 주차장으로 이용해야 한다.

남구 관계자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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