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주변 휴대전화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3월 말부터 양산종합운동장 주변에 휴대전화 공용기지국을 고정 설치해 통화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대표 축제인 삽량문화축전과 국화의 향연, 경남도민생활체육대전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치러 내면서 행사장 주변에 많은 방문객의 운집에 따른 휴대전화 통화품질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동통신 3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종합운동장 주변에 공용기지국을 고정으로 설치해 행사장 주변의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한 안정적인 이동통신망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앞서 2023년 9월 쌍벽루 아트홀 정자 인근 고정 설치했다.
이동통신 공용기지국 설치 장소는 종합운동장 구름다리 옥외화장실 뒤편과 보조구장 조명탑 옆에 각각 설치됐다. 종합운동장의 3개 공용기지국 동시 통화 수용 가능 수가 1만5000여 명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통신사의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에 따른 삽량문화축전 최대운집 인원 1만4000명 정도가 동시 통화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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