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망 나눔' 200% 초과 달성, 2년 연속 우수기관

기사등록 2024/02/26 16:08:16 최종수정 2024/02/26 16: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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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금으로 1500만원과 4000만원 상당의 승합차를 전달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고창군은 당초 3억원을 목표로 캠페인에 나섰지만 최종 6억2100만원을 모금하며 200% 초과 달성, 지난해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시기에도 고창군의 기업, 기관, 군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고창군은 2년 연속 목표액을 200% 초과달성함으로써 지역 전반에 기부문화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줬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해준 고창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심덕섭 군수는 "물가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고창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고창군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이 없는 따뜻한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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