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연제구 시청 대회의실에서 '함께보듬이' 발대식 및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보듬이'란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2인 1조로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정방문, 안부 전화, 위기가구 발굴 관련 현장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남구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총 6개 구(남·중·서·동래·사하·금정구), 38개 동에서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와 발대식 ▲전년도 사업 소개·관련 영상 시청 및 우수사례 발표 ▲위기가구 발굴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행기관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분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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