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밭에서 수류탄 발견…"폭발 위험 없어"

기사등록 2024/02/25 17:59:05 최종수정 2024/02/26 08:08:01
[충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밭에서 수류탄 1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한 밭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육군 5탄약창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통제한 뒤 수류탄을 수거했다.

해당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한 세열 수류탄으로 부식이 심해 폭발 위험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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