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흥덕, 도종환·이연희 경선

기사등록 2024/02/25 14:28:37 최종수정 2024/02/25 14:43:28
도종환(왼쪽) 충북 청주흥덕 국회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흥덕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도종환 현 국회의원과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전국 21곳의 선거구에 대한 7차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21대 총선에서 내리 승리하며 3선에 오른 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내며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옥천 출신의 이 부원장은 옥천 출신으로 충북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전략상황실장을 맡는 등 '친명' 인사로 꼽힌다. 당초 서울 동작 출마를 준비했으나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지역구를 바꿔 '자객 공천' 논란도 빚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 서원·청원을 제외한 6곳의 단수추천과 경선을 확정했다.

청주흥덕 국민의힘은 김동원 전 언론인·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욱희 전 도의원의 4인 경선이 진행된다. 진보당에서는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을 후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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