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25일 1차 경선 발표를 앞두고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 혹은 후보 대리인에게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공지문을 내고 "공관위는 후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전 과정을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 등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 및 당원투표 결과의 개봉과 합산 등 전 과정을 참관하게 되고, 경선 결과에 서명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명한 경선 결과 집계 이후에는 언론인 여러분께 선거구별 경선에 승리한 후보자명만 공개하는 결과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이 1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같은 공지를 한 것은 최근 이의신청과 반발이 이어지면서 '클린 공천'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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