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22일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행 폭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방문 민원인과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나리오에 따라 민원인의 상담 중 담당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유도 ▲폭언 지속에 따라 사전 고지 후 녹음 ▲민원인 폭행발생에 따라 비상벨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의 순서로 함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하여 훈련 효과를 높였다.
◇ 민주평통함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함양군협의회(협의회장 홍덕용)는 23일 함양기관단체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김재웅, 한상현 도의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첫 정기회의로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관련 동영상 상영, 토론 및 발표, 설문조사, 2024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결산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및 국내외 연대 강화의 필요성 ▲민주평통차원에서 북한 인권 문제의 개선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실천적 역할로 지원 멘토링, 취업지원 프로그램, 북한인권 사진전, 순회공연 등을 제안했다.
◇ 함양서, 폭설시 상습 통제구간 시설물 사전점검
경남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지난 22일 폭설시 잦은 결빙으로 상습 통제구간인 오도재 등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서는 직접 오도재, 원통재 등을 방문하여 도로통제 현황과 차단기 등 시설물들을 점검하면서 근무자들에게 폭설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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