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배달서비스에 의존하게 되자 배달업계와 중개플랫폼 업체들이 배달 수수료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없는 틈을 타 수수료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달 중개수수료율은 최고 40%가량 치솟으며 주문금액 2만원에 배달수수료는 무려 8000원에 달했다는 것이다.
해당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희태 의원은 "배달업계와 중개플랫폼 업체는 소비자가 예측할 수 있도록 배달수수료 부과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정부는 공정배달료 도입을 위한 관련 법령을 제정해 수수료 기준을 마련하고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날 건의안 채택에 이어 양주시장이 제출한 조례안도 순차대로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양주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는 미비점을 보완해 새롭게 개정했다.
지원대상의 신청기준일을 완화하고, 양주시 체류 외국인 자녀까지 지급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역화폐로 한정한 입학축하금 지급 방법도 지역화폐 또는 계좌이체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수혜자 중심으로 변경했다.
최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얻어 양주시 보건행정에 대해 제언했다.
제365회 임시회는 내달 11일 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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