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횡성대성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및 여성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여성농업인 예방접종, 특수건강검진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이다.
횡성대성병원은 지난해 12월 법무부 채용 신체검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따른 마약 검사 시 타 의료기관보다 저렴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여성농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골격계 질환 특수건강검진·예방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외국인등록 절차 시간을 줄여 농가에 조기 배치할 수 있고 여성농업인의 복지 혜택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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