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립병원, 시민 최우선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

기사등록 2024/02/21 16:25:15 최종수정 2024/02/21 18:41:29

의사단체 파업 관련 서울의료원 현장방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의사단체 파업 관련 현장방문 일환으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과 의료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02.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서울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겪으시지 않도록 의료 인력 공백 최소화와 진료 서비스 정상 제공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사태가 전국적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날 중랑구 서울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함께했다.
[서울=뉴시스]21일 오후 서울의료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권역의료센터, 심혈관의료센터 등을 둘러보고 박현경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제공=서울시)

오 시장은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고, 권역응급·심뇌혈관센터를 둘러보며 비상 의료 대응 절차, 내원환자 진료 서비스 현황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병동을 방문해 진료 차질을 걱정하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응급상황에 민간 병원에서 미처 진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최대한 돌볼 수 있도록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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