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좋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보급,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와 사회복지시설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북구는 지원 조건에 맞는 대상을 선착순으로 총 300세대 선정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가구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친환경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이 70㎾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환경기술산업법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에코스퀘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 동구, 부모 양육 코칭 '동구 금쪽 상담' 운영
광주 동구는 맞춤형 양육 코칭 프로그램 '동구 금쪽 상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긍정적 양육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아동 교육 전문가에게 1대 1 상담이나 소그룹으로 솔루션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자녀 성장 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보호자의 역할과 양육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며 18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보호자)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다음달 9월까지 선착순으로 수시 접수할 수 있다.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나라사랑 가게 모집 사업 추진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 참여할 업체(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는 현역이나 사회복무요원 등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거나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등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할인해주는 업체다.
광주전남병무청이 지난 2021년 처음 도입해 시작한 이후 지난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 180개 업체를 비롯해 전국 580개 업체가 나라사랑 가게로 등록돼 있다.
참여대상 업체는 음식점과 카페, 헬스장, 숙박업소, 안경점, 이·미용실, 개인병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광주전남병무청 동원관리과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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