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원대제일공원 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함에 따라 야외 충전기 6개, 실내 충전기 16개 등 총 22개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사용자라면 누구든지 휴일이나 야간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최대 2명까지 동시 충전할 수 있다.
한편 구청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는 소규모 시설에 경사로, 안전 손잡이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등 교통약자의 독립적인 이동을 지원하고 교통수단 이용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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