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체육대회 대비 주요도로 가로수 등 생육환경정비

기사등록 2024/02/19 11:24:50

밀양대로 등 5개 노선 걸쳐 가로수 7종, 약 1800주 정비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체육대회 대비 밀양대로 가로수 전정과 생육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와 4월19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주요 도로 가로수 전정과 생육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밀양아리랑 마라톤코스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총 5개 노선에 걸쳐 느티나무, 은행나무, 배롱나무 등 가로수 7종, 약 1800주를 전정하고 밀양대로 일부 구간과 긴늪사거리 주변은 생육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가로수 전정은 수목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방풍, 방화, 녹음, 시선유도 등 목적에 맞는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다. 가로수가 너무 크게 자라 전선 등 시설물에 영향을 주거나 교통통행에 방해되는 나무가 전정 대상이 된다.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체육대회 대비 밀양아리랑 마라톤코스 가로수 전정과 생육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시내 권역 완충녹지대를 추가로 정비하고 교통사고 또는 수목이 고사해 생긴 결주지에 수목을 보식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재림 가로수관리담당은 "지속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동안 차량통제 등으로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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