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지역 물류센터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 26센터를 방문해 인력 양성 프로그램 협력과 함께 지역 내 중장년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운영하는 물류센터로, 쿠팡이 유통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보관·배송을 맡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연수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16일 지역 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수구가 올해 지역 주민의 취업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물류산업 취업 연계형 지게차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상호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연수구가 산업현장 맞춤형 지게차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우선 채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의 구인·구직 프로그램이다.
연수구는 오는 4월 지게차 양성 교육생을 모집 후 지게차 기능사 자격증 취득, 기업 실무수습 과정 등을 거쳐 5월부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포함한 산업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구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구민의 일자리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방문을 통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민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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