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 감소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직활동 비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26억7600만원(도비 50%·시비 50%)을 투입해 모두 892명의 청년에게 이 같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으로, 내달 12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8~39세 사이 미취업 청년(1984~2005년생)으로, 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혐료 소득 판정기준)여야 한다.
선정된 청년들은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받아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근속 시 취업 성공금 50만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된다.
신청은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누리집(jbyouth.ezwel.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시는 오는 4월 5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택 시 기획조정국장은 "정신적인 안녕과 개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이 포함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행복과 개인적인 성취감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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